런던에서 열린 후디니 세미나

http://myhome.hanafos.com/~vaic/houdini/mvi_1161.m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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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3일 런던 프레임스토어의 소극장에서 열렸던 후디니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세미나를 주최했던 곳은

http://www.techimage.co.uk

라는 영국회사입니다.
후디니외에도 3d-equalizer 및 몇몇 소프트웨어를 distribute하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주제는 영화 "언더월드"에서 후디니가 쓰여진 곳을 중심으로 제작과정과, 후디니의 개발배경, 향후개발개획까지 포함된 세미나였습니다.
프레임 스토어

http://www.framestore.com

는 영국에 있는 유명한 포스트프로덕션으로, (우리나라에는 리바이스 오디세이 광고와 BBC 공룡대탐험, X-BOX 광고로 유명한) 다들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한국인이 한분 계시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세미나는 60~70명 정도 되는 소수인원만이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세미나는 1시간 반정도 짧은 시간으로 진행되며, 좀 더 세부적이고 기술적인 부분에 촛점을 둔게 한국과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시작은 후디니의 개발배경과 side effects의 역사, 향후 6.5의 개발 계획, Paul Salvini 라는(정확한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주 평범하고 착하게 생겼습니다.) Side Effects Software의 후디니 개발자 Chief Technology Officer 가 6.5 의 개발계획에 대한 얘기를 잠깐 했습니다. 절대 기한을 어긴적이 없다고 하면서, 빠른 시일내에 6.5 가 발표가 될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세계의 어떤 회사들이 후디니를 사용하고 있는지, 어디에서 사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캐나다의 코어에 대해서 한참 얘기를 했습니다. (지현씨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세미나의 진행은 Andy Rawling 이라는 Framestore CFC CGI Supervisor가 맡았고. 첫번째 섹션은 "언더월드"에서울프의 모델링과 인간과의 몰핑작업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부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는데, 아무래도 인하우스 스크립트가 쓰여진 것 같았습니다. 인간에서 울프로 변하는 몰핑제작과정이 흥미롭더군요.
나중에, 참석자의 질문중에, 다른 소프트웨어와의 파일 transfer 에 대한 질문이 나왔었는데, andy가 조금 당황해 한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후디니의 세미나인 만큼, 후디니쪽으로 포커스를 맞춰놓았겠지만, 다른 소프트웨어와 함께 쓰이는 것을 부정하진 않은 듯한 눈치였습니다.
두번째 부분은 쉐이더와, 합성쪽에 관한 부분이었고, 엄청난 노드를 한번에 핸들링 하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2D 같은 효과를 3D 에서 레이어작업으로 만들어 내더군요. 역시 렌더맨쉐이더를 사용하고 최종 렌더링도 렌더맨에서 한다고 들었습니다.
쉐이크 폴더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합성은 쉐이크에서 했을테고요.
역시 대용량의 데이터를 핸들링할때는 쉐이크만한 합성툴도 없는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운영체제는 리눅스라고 했습니다.(이곳에서는 라이눅스라고 합니다. 어색하죠.) 참고로 유럽쪽의 컴퓨터애니메이션학과와 많은 프로덕션에서 리눅스는 메인 운영체제입니다. 데모용 장비는 보잘 것 없었는데 리눅스 속도하나는 진짜 죽여주더군요.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 세미나는 1시간 40분 정도 마치고 끝나버렸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개최되는 세미나 역시 뒤에는 항상 뒤폴이라는 것을 합니다.
많이 와보지는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그런 것 같습니다. 세미나 하는 장소에 조그만 PUB이 항상 준비되어 있어서, 맥주 마시면서, 개발자와 작업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이런 저런 얘기를 합니다. "Cinesite","La maison" 같은 프로덕션 관계자들도 참석해서 후디니에 바라는 것이나, 개발되어졌으면 하는 것들, 부족한 것들 뭐 이런 저런 얘기를 편하게 나눔으로써 향후 업그레이드에 유저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 같더군요.
저는 후디니에 대해서 아직 별로 아는 게 없어서, 많은 얘기를 하고 오진 못했습니다. (물론, 제가 살고 있는 곳도 런던이 아니라서, 일찍 집으로 돌아와야 했지만,..) 작업을 조금 본격적으로 하게되면 좀 더 맣은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사진을 좀 올려놓고 싶은데, 이곳 게시판에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주인장님께서 알려주시겠죠.
좋은 소식 있으면 또 글 올려놓겠습니다.
건강하시고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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